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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기

전등의 IoT 스위치 교체! 직접 진행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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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서  TV 혹은 핸드폰을 보다가
불 끄러 침대 밖을 나서는 일은 정말 귀찮은 일인데요

이럴 때 누워서 핸드폰으로
전등을 끌 수 있는 것은 정말  소소한 행복 입니다  ㅋㅋ

요즘 이런 iot 스위치는 1만원대로 가격도 부담없구요
작업도 비교적 간단해서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의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긴 스위치는 설치는 편하겠으나  거부감도 들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쌉니다...


저는 주로 이렇게 국내 제품구매가 애매할때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적여 보는데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중성선이 필요 없는 스위치 교체형 제품을 찾았습니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교체도 어렵지 않아 보이고~

스위치 교체형이라 
심플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을것 같은 용기가 마구 샘솟아 

1구, 2구 스위치 두 개를 각 각 구매 했더랬지요~
구매 후 배송기간은 약 2~3주...  성격 급한사람은 여기서 물건구매하기 어렵습니다.

구성품은 설명서 ,  본체 , 고정나사, 캐퍼시터~
포장 박스보다는 구성품이 중요한 만큼 제품 수준은 평타는 됩니다.


사진상의 빨간 캐패시터는 잔광제거콘덴서로  스위치를 꺼도 
미세전류가 흘러 전등에 미세하게 켜져있는  잔광제거를 위해 사용합니다. 

따라서 잔광현상이 없다면 사용할 필요가 없는 구성품이에요.


교체 작업은 생각보다 간단했지만 작업시 안전을 위해 두꺼비집은 내리고 작업해야 하구요~


작업을 완료하고 보니.... 

전등을 켜고 끄는 건 잘 동작 하는데...

켜져있을때 플리커 현상이 너무 심하구요 (깜박거리는 현상 ㅠㅠ)
전원을 끄면 잔광현상이 발생합니다... 
다른 유튜브 영상 겁나 찿아보고 구매했는데 망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잔광제거콘덴서 를 달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 달아 봤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불을 껏을때 잔광 현상은 사라졌는데  불을 켰을때 깜빡임 증상은 여전했습니다.

중성선이 필요 없는 국내 전기 환경에 맞는 제품이라고 해서 구매 했는데,  
이 녀석은 LED 등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형광등에는 문제 없이 동작 하더라구요 ㅠㅠ)


반품 하자니 갑갑하고....  약 4만 원을 태워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형광등에 직접 장착하는 센서와 스위치 형태의 제품으로 다시 찿아봤습니다. 


위에 있는 제품은 스위치에 배터리가 필요 없는 무선 제품이라 끌렸고, 전등에 센서를 설치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졌지긴 했지만 편리해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안되는데... 하는 맘에 조마조마 했어요 ㅠㅠ

2구 스위치와 센서 2개가 있는 제품을 약 2만 5천 원에 구매했고,   약 3주의 시간이 지나 도착! 

구성품을 확인해 보면 

2구 스위치 1개 ,센서 2개 ,설명서 및 양면테잎 으로

제품홍보 사진과 동일한 구성품 입니다.



장착이 어렵진 않았지만 천장에서 하는 작업이  불편했구요~



장착을 완료 하고, 센서에 붙어 있는 전원 버튼을 7초간 눌러

스위치 페어링~


잘 작동 합니다


그런데... ㅋㅋㅋ  

센서를 불빛에 방해되지 않도록
안쪽으로 잘 처리 해 줬어야 했는데...  선이 짧아 그냥 달았더니 그림자가 생기네요 ㅋㅋㅋ



만약 
저와 동일한 제품을 구매해서 도전 하신다면 

처음 설치할 때 센서를 등에 양면테잎 등으로 고정해서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처리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위치가 2구 짜리고 등이 2개라서  옆에 있는 형광등을 LED 모듈로 교체 후 
센서를 달아 주었습니다.

제가 탈부착형 LED 모듈 한번 리뷰 한 적이 있는데

2021.01.04 - [제품사용기] - 형광등, LED등? 안정기 일체형 LED모듈을 사용해 보자!

 

형광등, LED등? 안정기 일체형 LED모듈을 사용해 보자!

집안의 모든 등을 LED로 교체한지도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업체에서 내세우는 LED등의 수명... 오버 스펙인 경우가 너무 많아요. 좀 쓰다 보면 플리커 현상이 심해지는 녀석도 있구요. 저

mocore.tistory.com

 

그 제품이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워 똑같은 제품을 찿다가 
제품은 같고 가격이 저렴한 판매자로 생각해  덜컥 구매를 했는데  받아 보니 다른 제품이네요 ㅠㅠ


위 제품은 가격은 저렴한데 판때기가 낭창낭창 하고 자석이 약하며
전선을 직접 끼워넣어야 하구요...  확실히 가격이 저렴하면 싼 이유가 있습니다... 


두번째 등에 설치는  처음처럼 등의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등 박스에  센서를 양면테잎으로 고정하고
설치 했습니다.



전등 스위치는  기존 스위치를 뜯어내고  깔끔이 교체 하고 싶었지만
사이즈가 너무 달라 그냥 기존 스위치 옆에 붙여 버렸어요~


스위치도 잘 동작하고,  투야 앱을 통해 핸드폰으로도 잘 제어가 됩니다


제품 내구성은 물론 더 써 봐야 알겠지만  교체한지 한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센서 동작 방식이라서 그런지  아날로그 스위치 처럼  즉각적으로 반응하진 않구요
약간의 미세한 딜레이가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충분히 편하게 사용하고 있고,  센서 2개와 2구 스위치 포함 가격이 2.5만원이면 충분한 가성비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작 바꿀껄 그랬습니다 너무 편해요! ㅎ

모든 집안을 다 IoT 스위치로 바꿀 필요는 없으나, 침실 전등은 바꿔보실것을 추천드려요~~ ㅎ


본 포스팅은 제가 제 돈 주고 구입하여 작성한 돌직구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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