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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삶!

러시아산 '털게' 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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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의 생일!  🎂🎂

 

코로나 여파로 어디 나갈수도 없고 해서 '뭐 먹고 싶음?' 하고 물었더니 단 1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털게!'를 외칩니다

(뭐 먹고싶어? 하면 당연히 짜장면~ 이라 생각했습니다만...  😫)

 

스케일이 다릅니다 ㅋㅋㅋ  잘못키웠어....  

 

 

털게?  저 역시  털게라고 말만들어봤지 실물을 본적은 없거든요..

털게를 어떻게 아냐고 물으니 유튜브에 봤다고 합니다.

 

유튜브...  청소년들에게 확실히 좋지 않네요... ㅋㅋ

 

 

전 갑각류는 노력 대비 별 이득이 없어 좋아하지 않는데요

 

털게는 게 중에서도 향이 깊고 살이 많아 맛난 음식이라고 합니다.  다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탓인지 가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ㅡㅡ..

 

상품평이 좋은 털게를 열심히 찿아 러시아 '털게'를 주문해 봅니다.

 

 

 

주문!!!

 

오늘은 특히 날도 엄청 추웠어요~ 꽁꽁 얼어 있는 러시아 털게가 왔습니다.

랍스터는 서비스! 랍니다 ㅋ 

 

 

 털이 송송 나 있는것이 크기가 제법 큽니다.

 

 

 

 

맛있게 삶는 방법 설명서 동봉! ㅎ

 

 

꽝꽝 냉동이 되어 있어 먼저 해동을 해주고~

 

 

한번에 다 삶을 큰 냄비가 없어 2마리씩~ 

다들 아시다시피 게는 특별한 조리가 필요없다는 점!

 

 

 

문어도 삶았는데 게가 있으니 문어는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다리도 튼실하고 크기가 큰 많큼 살집이 많구요~ 먹을게 제법 있습니다.

딸램의 맛 표현으로는 찢었다고... ㅋ

 

역시 생일의 마무리는 케익이죠! 

 

 

주인마님과 딸램은 너무도 맛있게 먹었지만,  저는 사실 이 돈 주고 이거 안먹을것 같아요 ㅋㅋㅋ

 

몸이 좋지 않아 술을 곁들이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만, 

 

 

망할놈의 코로나 시국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가끔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특별한 메뉴가 필요할때!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세요~ 


가족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만으로도 즐거운 저녁식사 였습니다.

 

 

덕분에 저는 내일부터 수돗물로 배채워야 겠네요~ ㅎㅎㅎ  ^^;;

 

 

 

본 포스팅은 제가 제 돈 주고 구입하여 작성한 돌직구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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