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쥬 동물원 나들이

2월의 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오늘. 가족들의 손을 잡고 동물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처음엔 ' 에버랜드'로 갈 생각이었으나,  "'테마 동물원 쥬쥬' 가 일산에  있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멀지않은 곳이라  부담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용인 가려면 여행이거든요 ^^;

그런데 이게 웬걸
도착하니 12시쯤 이었는데요,  주차장은 들어갈 수도 없고  왕복 2차로인 도로옆에 까지 빡빡하게 주차된 차들을 보니 답답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동물원입구 옆에 손짜장집에 들어가 허기진 배를 채우고 시작하려고 맘먹었습니다.

밖에만 나오면 너무도 좋아라 합니다. 

오호...
이 동물원엔 코끼리, 사자, 기린 등의 거대한 동물은 없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동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볼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으며, 만져볼 수 있는 동물들이 많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인 듯 싶습니다.   동물원 사장님의 차별화 전략이 돋보입니다. ^^.  
개인소유의 동물원 이라는군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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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다른 동물원은 눈으로만 즐기는 동물원이었다면, 이 곳은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중국 칭따오 야생동물세계에서 초청된 공연팀이 공연을 하는 중국동물 올림픽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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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호랑이도 있네요~

나오는 길엔 캥거루에게 뻥튀기과자도 주고,  슈렉의 동키와 한장 ~ ㅎㅎ

날이 좋아 더욱 즐거운  쥬쥬 동물원 나들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