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플레이 베이직

근 한 달간 정말 열심히 통기타를 쳤습니다.  다리를 꼬고 기타를 치니 허리통증이..

예전  기타 밑에 붙이면 기타의 높이를 높여주는 기타에이드를 본적이 있어 , 역시 웹서핑을통해 자료를 좀 찿아 보았으나,

요즘은 팔고 있는 사이트가 없더군요.

서핑중 에르고플레이라는 클래식기타 연주시 사용하는 받침대가 있었으나 가격의 압박이 ㅠㅠ..

또한 판매하는 사이트도 딱 하나. 인터넷의 사용기는 반반 이었습니다. 쓸만하다는 의견..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다는 의견... 붙이고 떼기 불편하다는 의견...

참으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1,2만원도 아니고.. 받침대 가격이라기엔 정말.. ㅡㅡ;

또한 에르고플레이는 프로, 베이직, 오리지널 세가지로 분류되어 사진만 보고는 정확한 판단이 힘들었습니다.

하루 날잡아 판매처인 구의동에 들렀습니다.

프로는 통기타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높고,  오리지널은 뒤 뾱뾱이가 고정되어 있어 각도나 높이 조절시 불편했습니다.
뒷 뾱뾱이 위치를 밀고 땡기는게 무슨 최첨단 기술도 아니고, 앞뒤로 이동되는 라인하나 파놓은것 뿐인데 왜 오리지날에는 그부분을 적용안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아.. 그렇게 하면 저같은 사람이 베이직이 안사겠군요.. ^^;;

30분 정도 부착하고 기타를 쳐봤는데, 오호...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중고를 찿아 보았지만 중고도 안보이고..

결국엔 구매하여 가져왔습니다. OTL

가격대비 정말 구성품 심플합니다.

 

한 달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쩝.. 비싸서 그렇지 괜찮습니다. 
제가 이걸 들고 어디 갈일은 아직 없어 이동시 불편함은 모르겠으나,  뽁뽁이도 잘 붙고 잘 떨어지고 높이 조절, 각도 조절도 괜찮고요 가격만 1 ~2 만원 선이었어도 레이템쯤 됐을텐데요.
 
가격이 아쉽습니다.....